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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적정 실내습도 : 40%, 50%, 60%, 70%, 80%, 90%, 100% 습도별 체감

by 204동주민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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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습도 때문에 불쾌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요즘 습도 때문에 제습기를 자주 틀어놓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적정 실내습도는 얼마인지, 그리고 습도가 40%, 50%, 60%, 70%, 80%, 90%, 100% 일 때 사람이 느끼는 체감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여기]

적정 실내습도 썸네일 사진

습도란?

 

적정습도에 대해 알기 전에 습도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가겠습니다.

 

습도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의미합니다. 상대습도는 공기 중 최대 수증기량 대비 현재 수증기량의 비율을 퍼센트(%)로 나타냅니다.

 

절대습도는 일정량의 공기 중 실제 수증기량을 g/㎥ 단위로 표시합니다.

 

흔히 우리가 일기 예보나 일상 대화에서 적정습도를 얘기할 때 사용하는 습도는 상대습도를 말합니다.

 

적정 실내습도

온도와 습도가 나오는 온도계 사진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절과 관계없이 적정 실내습도는 40%에서 60% 사이 정도로 여겨집니다.

 

쾌적함을 느끼는 온도에 따라 적정 실내습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15도 이하에서는 70%, 18~20도는 60%, 21~23도는 50%, 24도 이상에서는 40% 정도가 쾌적함을 체감할 수 있는 적정 실내습도입니다.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해야 호흡기와 피부 건강에 좋고,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피부와 점막이 건조해지고, 습도가 너무 높으면 불쾌감을 느끼고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가습기, 제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vs 제습기 vs 선풍기 제습 성능 비교

 

습도별 체감

비에 젖은 주전자 사진

 

습도의 뜻과 적정 실내습도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습도별 체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습도 0 ~ 10% : 극한 건조

0 ~ 10%의 습도는 현실적으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이와 비슷한 매우 낮은 습도는 극심한 건조감을 줍니다. 피부와 호흡기가 심하게 건조해지며, 눈과 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사막 같은 지역에서 희귀하게 볼 수 있는데 장기간 노출 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습도입니다.

 

습도 10 ~ 20% : 매우 건조

10 ~ 20%의 습도는 사막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부 건조와 갈라짐, 코와 목의 건조함을 느끼게 합니다. 지속되면 호흡기 질환 위험이 높아지며, 생활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난방을 많이 하는 실내에서 10 ~ 20%의 습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조한 사막에 햇빛이 떠있는 사진

 

습도 20 ~ 30% : 건조

20 ~ 30%의 습도는 겨울철 난방을 많이 사용하는 실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정전기 발생이 잦아집니다.

 

또한 목과 코의 점막이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 사용이 필요하며, 특히 밤에 가습기를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30 ~ 40% : 약간 건조

습도 30 ~ 40%의 상태는 가벼운 건조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살짝 땅기거나 코가 건조할 수 있으며, 습도에 민감한 분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가습과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 습도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며 실내에 식물을 두어 습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햇빛이 따스하게 비춰서 밝게 빛나는 풀과 나무 사진

 

습도 40 ~ 50% : 적정 습도

습도 40 ~ 50%의 상태는 쾌적한 상태로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습도입니다. 40 ~ 50%의 습도를 유지하면 피부와 호흡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내 환경이 가작 쾌적한 습도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40 ~ 50%의 습도를 선호합니다.

 

습도 50 ~ 60% : 적정 습도

50 ~ 60%의 습도도 40 ~ 50%와 마찬가지로 쾌적한 적정 습도입니다. 해당 습도로 실내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와 호흡기에 좋습니다.

 

50 ~ 60%의 습도는 실내에서 활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습도로 해당 습도에서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억제됩니다.

 

습도 60 ~ 70% : 약간 습함

습도 60 ~ 70%의 상태는 약간 습한 느낌이 들며, 온도에 따라서 더위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장시간 노출 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60 ~ 70%의 습도에서는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환기가 필요하며,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에 젖은 나무들 중앙으로 길이 나있는 사진

 

습도 70 ~ 80% : 습함

70 ~ 80%의 습도는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불쾌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습기로 인해 피부가 끈적거리며,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장시간 습도 70 ~ 80%의 상태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생활의 질이 저하됩니다.

 

때문에 70 ~ 80%의 습도라면 제습기를 사용하고, 자주 환기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습도 80 ~ 90% : 매우 습합

습도 80 ~ 90%는 매운 습한 상태로 실내 환경이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하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습도가 80 ~ 90%가 된다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80 ~ 90%의 습도는 집안의 가구나 벽지 등에 곰팡이가 쓰는 등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하는 동시에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습도 90 ~ 100% : 극한 습합

습도 90 ~ 100%의 상태는 열대 우림이나 매우 습한 환경에서 볼 수 있으며, 심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습도가 90 ~ 100%가 되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극도로 활발해져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에게는 습도 90 ~ 100%의 상태는 매우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내 환경이 크게 악화되니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기와 제습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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