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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인디고 디지털 출력 및 옵셋 인쇄 : 차이점 장단점 비교

by 204동주민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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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디지털 출력 및 옵셋 인쇄 : 차이점 장단점 비교

 

인쇄물을 제작하실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떤 인쇄방식을 선택하느냐입니다. 디지털 출력, 인디고 출력, 옵셋 출력의 장단점이 각각 있어 출력물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품질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인 분들이 알기 힘든 이야기를 담아서 인디고, 디지털 출력과 옵셋 인쇄의 장단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각각의 인쇄 방식이 어떤 상황에서 좋은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여기]

인디고 디지털 출력 및 옵셋 인쇄 장단점 비교 분석 썸네일 사진

개요

 

최근 들어 1인 출판, 독립 출판 등 일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죠.

 

그래서 인쇄 방식에 궁금함을 느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오늘은 현재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쇄 방식 3종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인쇄 업계에서는 디지털 출력, 인디고 출력, 옵셋 인쇄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마스터 기계 등 예전에 사용했던 방식도 남아 있지만 이번에는 주류에 대해서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방식이 더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래 글을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출력

 

◆ 장점

- 소량의 전단지, 책자, 리플릿 등 제작할 시 단가가 낮음

-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

 

◆ 단점

- 대량 인쇄 시 단가가 높아짐

 

디지털 출력은 가정에서 쓰는 프린트기에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출력은 초기 비용이 들지 않아 소량의 인쇄물 제작할 때 유리합니다.

 

보통 인쇄기는 인쇄를 할 경우 판이 필요한데 해당 방식은 PDF 파일만 있어도 바로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량 생산에 유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품종 소량 생산과 소품종 대량 생산 가격이 거의 같아 여러 종류의 인쇄물을 소량 제작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단점은 한장 뽑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출력을 진행할 때 단가가 비싸진다는 점입니다. 10장이나 1,000장이나 수수료가 40원으로 되어있으면 몇 장을 뽑던 그 단가를 고정 비용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결론

1~200부 정도의 소량 인쇄물을 제작하신다면 디지털 출력을 추천드립니다. 소량을 인쇄할 경우에는 옵셋 인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력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출력기 사진

인디고 인쇄

 

◆ 장점

- 옵셋 인쇄와 비슷한 품질이지만 소량 생산 단가가 저렴함

 

◆ 단점

- 대량 인쇄를 진행할 때 옵셋 인쇄보다 단가가 비쌈

 

인디고 인쇄 방식도 마찬가지로 소량 생산에 유리합니다. 인디고 방식도 따로 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출력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옵셋 인쇄와 품질이 비슷해 고품질의 컬러 색상을 원하는 경우 인디고 인쇄로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옵셋 인쇄 전에 100부 전후로 인디고 인쇄를 해보신 후에 옵셋 인쇄를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인디고 인쇄도 고정 비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량 생산시에는 불리해 소량 생산을 할 때 해당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결론

옵셋 인쇄와 같은 컬러 품질로 소량 인쇄를 진행하고 싶을 때 인디고 출력방식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일반 서적들은 디지털 출력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림책과 같이 여러 가지 색이 많이 들어간 그림이 있는 경우에는 인디고 출력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디고 출력기 사진

옵셋 인쇄

 

◆ 장점

- 대량 인쇄에 최적화

- 인쇄 품질이 우수해 다양한 인쇄물에 사용

 

◆ 단점

- 소량 인쇄 단가가 비쌈

 

옵셋 인쇄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인쇄 방식입니다. 대량 생산에 최적화 되어 있어 상업 인쇄의 꽃이라고 불리며 인쇄 품질이 우수합니다.

 

인쇄를 할 때 초기 비용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종이 값과 약간의 인쇄비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대량 인쇄 시에는 가장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옵셋 인쇄의 가장 큰 단점은 위에서 말씀드린 초기 비용으로 인해 소량 인쇄를 할 때는 단가가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옵셋 인쇄를 진행할 경우 CTP판이라고 하는 인쇄판이 필요한데, 한판에 7~8,000원 하기 때문에 양면으로 칼라 인쇄를 진행하게 되면 56,000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 가격은 1부의 책을 만들건 1,000부의 책을 만들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비용이기 때문에 옵셋 인쇄가 소량 인쇄에 불리한 겁니다.

 

 

 

결론

 

초반에서도 언급드렸듯 디지털, 인디고, 옵셋 중에 어떤 것이 더 좋다고는 얘기하기 힘듭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자신들의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이점을 정리하여 결론을 내드리겠습니다.

 

1. 디지털 출력 : 다품종 소량생산
1~200부 정도의 소량 인쇄물은 디지털 인쇄 방식이 가격적으로 가장 합리적입니다.

 

2. 옵셋 인쇄 : 대량 생산

500부 이상 인쇄물을 제작하실 거라면 옵셋 인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인디고 인쇄 : 인쇄 품질이 중요한 소량생산 인쇄물

색감이 정말 중요한 소량 인쇄물 제작시 인디고 인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인쇄물은 인디고가 좋으나 일반적인 출력물은 디지털 출력을 해도 무방합니다.

(인디고 인쇄가 디지털 출력보다는 단가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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